작성일 : 06-02-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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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부지부
 조회 :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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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6-05-013
성 명 서
과장급 이상 권고사직으로 매출 100조 달성?!
현대차 그룹은 05년 하반기부터 고유가, 환율하락을 이유로 긴축재정에 들어갔다. 매출 100조원을 목표한 06년 사업계획의 첫 번째 희생자는 과장급 이상 관리직 사원의 대대적인 축출로 시작되었다.
연초부터 나돌던 인원감축을 현실화하며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에 대한 대대적인 강제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2,000명 설 현실화되며 기아차 집단행동 조짐!
기아차 연봉제 사원들은 사측의 강제퇴직에 맞서 이를 거부하며 집단적 대응까지 계획하고 있다.
기아, 현대를 포함해 2,000명 감원 설이 현장에 퍼지며 노란봉투가 과장급 이상 연봉제 사원에게 날아들며 사형선고를 단행하고 있다.
고용불안 조장, 구조조정 위한 사전작업!
사측은 조직체계를 재편해 경영전략과 경영방침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경영전략팀과 감사팀을 강화해 원가절감을 꾀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원가절감의 방침이 바로 인력 감축을 통한 노무비 절감이다. 이는 현장 조합원에게 고용불안을 조장하고 사측의 구조조정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음모임이 분명하다. 수 년 전부터 시작된 현장 관리자 보직, 해임이 결코 현장 조합원과 무관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철저한 대응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시점이다.
노동조합과 4만3천 조합원을 자극하지 마라!
김동진 부회장의 망발이 사견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노동조합은 김동진 부회장의 망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듯 어설픈 위기감 조성과 구조조정 추진이 노사 합의 없이 일방통행 된다면 대 회사와의 관계는 적대적 일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6년 01월 27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박유기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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