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3-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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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부지부
 조회 :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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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조, 잔업거부 지침 공장전직 인정못한다
본조는 오늘(24일) 긴급 임원회의, 임원실장회의, 상집회의를 통해 사측의 노조탄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기로 결정하고 오전 11시 긴급운영위간담회를 개최해 25일 주간조 잔업거부를 결정했다.
본조 운영위원들은 판매본부와 정비본부 조합원에 대한 전직을 강요하는 등 사측의 구조조정 음모를 분쇄할 것이며, 각종 폭력사태를 유발하며 현장탄압하는 사측의 도발에 전면 대응키로 했다.
이에 따라 25일 잔업을 거부하고 대소위원과 함께 본관 앞에서 구조조정 음모 분쇄, 현장탄압 분쇄를 위한 항의집회를 개최한다.
울산공장에서는 23일 비정규직 동지들과 함께 윤성근 전 위원장이 '4월 총파업 비정규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순회투쟁단'과 연대집회를 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현대차 경비대에 의해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집단폭행으로 윤성근 전 위원장이 머리내상과 허리 통증 등 심하게 다쳐 울산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비정규직 조합원들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본조 운영위원들은 공장전직에 대해 이를 구조조정으로 확정하고 사측의 구조조정 음모 분쇄와 현장탄압 분쇄를 위한 이후 구체적인 투쟁방안을 오는 28일 확대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본부 또한 이에 대한 대책논의를 위해 25일 오전9시 긴급중앙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국내영업본부, 노사협의 해태로 지지부진
2003년 3/4분기 노사협의회가 지난해 구조조정 투쟁으로 중단돼 지난 3월7일 속개를 선언하고 재논의에 들어갔다. 3/4분기 노사협의회는 13개 본부안건과 본조 중앙노사협의회에서 이관된 2개 안건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국내영업본부는 대부분 안건을 수용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을 뿐만 아니라 25일 노사협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는 노동조합의 제안을 이핑게 저핑게로 뒤로 미루며 해태하고 있다.
판매본부는 국내영업본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노사협의에 임할 것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기만적인 공장 전직강요 투쟁으로 박살내자!!!
4만2천 전조합원 단결투쟁 구조조정 음모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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