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5-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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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부지부
 조회 :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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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휴양소 실적이관제도 등 노사합의
신원보증료 등 미합의된 내용은 임단협에서 다룬다
004년 3/4분기 노사협의회가 드디어 마무리됐다.
지난해 시작된 3/4분기 노사협의회가 4차회의까지 진행되던중 구조조정 저지투쟁으로 불가피하게 중단됐다가 올 3월 다시 속개해 11차 회의 끝에 노사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합의사항을 살펴보면 ▲ 하계휴양소 설치는 거제 명사해수욕장에서 2005.7.31 ~ 8.11(12일간)
▲지점 이전의 타당성 검토 후 임대료 인상 및 지점 이전에 대해서는 판매 활동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사무실 전화기는 2006년 상반기內에 진행하여 3/4분기까지 일반 전화기를 키폰전화기로 교체 ▲실적이관제도 개선방안으로 선계약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계약인정기준과 적용차량을 대폭 개선했으며 ▲출고차량 유류량 현실화 방안마련 ▲제주지역 판매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지원하며 렌터카 판매권과 관련하여 시장상황을 분석하여 추후 검토 ▲승.소상 전담은 '05.7.1일부로 승용전담으로 통합 운영하고, 전담제는 '06.1.1일부로 폐지 ▲국내영업본부 자가정비코너는 '05년 상반기중 운영방안을 수립하여 하반기 내에 시행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신원보증료 인하의 건은 회사가 6천만원이하로는 인하하기 어렵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결국 의견접근하지 못했으며 영업직 년1회 정장지급과 평일전시장 근무 연장근로수당지급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해 논의조차 어려웠다. 또한 일일활동비 지급기준 확립 역시 회사의 기준만을 고집하며 조합에서 주장하는 출근시 일일활동비 전액인정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며 영업지원과 통신비 지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주장했고, 출고차량 서비물품 지급은 당장은 어렵지만 중장기적인 방안으로 고민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계열사 및 사내하청판매분 현실화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의견접근이 어려웠다.
판매본부 교섭위원은 의견접근이 어려운 7개 안건 중 6개 안건을 올 임단협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3/4분기 노사협의회를 마무리지었다.
임단협 요구안 확정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 난항
05년 임단협요구안을 확정하는 85차 임시대의원대회(아래 임시대대)가 3일과 4일 울산에서 열렸다. 이날 임시대대에서는 판매본부의 핵심요구사항이 본조 요구안에서 대부분 빠져있어 이를 요구안에 상정하기 위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판매본부의 핵심요구사항은 단체협약의 해석에 있어 불분명한 문구를 명확히 하자는 것과 고용안정확보를 위한 내용이었다. 고용안정을 위해 대리점규제와 사무일반직의 배치전환규제, 인원충원 촉탁 계약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임시대대에서 본부의 이러한 절절한 심정이 특정직군의 이해관계로만 인식돼 요구안에 추가 삽입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시대대는 오는 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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