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9-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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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최근 현장통제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과 대응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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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부지부
 조회 :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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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판매04-09-18
발송일 : 2004년 9월 8일
수 신 : 전조합원
참 조 : 지부장,분회장
발 신 : 현대자동차노동조합 판매본부장
제 목 : 최근 현장통제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과 대응지침
현장통제에 미쳐 날뛰는 관리자는
처절한 응징을 반드시 받을 것이다!
1. 최근 사측은 <국내영업본부 근무기강 확립> <지점 조회 활성화 강조> <근무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관리자의 자세>등의 공문과 내부 지침을 통해 쥐어짜기식의 현장통제 강화 기도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수부진에 기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영업직원에게 전가하고 현장을 압박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실적만능주의의 얄팍한 의도에서 자행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그 바탕에는 직영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의 목적이 분명히 존재한다 할 것입니다.
2. 지점장에 의한 현장장악 의도로 자행되는 무차별한 아침조회, 저녁석회 그리고 단체협약을 깡그리 무시하는 영업사원 개별 면담 및 압박, 수십년의 노사관계속에서 기 확보된 권리를 일체 부정하는등의 사측의 무모한 도발은 현장 장악은커녕 현장의 거센 분노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3. 노동조합은 사측이 이성을 회복하기를 정중히 권고하며 전국 현장에서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책동으로 자행하는 일체의 현장통제 정책을 단결된 힘으로 박살낼 것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노동조합 대응 지침>
▶ 지점장 주관 조회,석회시 판매업무와 관련된 사항이 아닌 경우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나 아침9시를 넘겨서 장시간 진행되는 조회는 즉시 거부한다(일반교육은 매년초 노동조합과 합의하게 되어 있음).
▶ 소위 판매부진사원에 대한 지점장의 개별면담,업무일지 작성,계획서제출등의 일체의 밀착관리를 거부한다(판매능력향상제도 이외에 노사가 합의한 사항은 없음).
▶ 노동조합 홍보물에 대한 관리자의 훼손,탈착행위는 채증후 보고하고 즉각 원위치시킨다.
▶ 고용과 관련하여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는 육하원칙에 의거 즉시 보고한다
현대자동차노동조합 판매본부장 김 영 진(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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