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2-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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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울서부지회
 조회 :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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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노.사.공 3자 교섭 ... 27일 모임 주목
대우자동차판매 노사가 216명의 대기발령자에 대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대우자판은 지난해 직영 승용판매점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하면서, 분리법인으로의 이직을 거부한 216명을 대기발령했다.
20일 대우자판 노사에 따르면 노사와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지난주에 이어 이날 인천 부평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갖고 대기발령자 해소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노조와 회사가 교섭을 진행하고, 시민단체가 중재하는 형식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회사와 노조가 각각 대기발령자 해소 대책을 제시했다.
회사측에서는 중고차 정비사업소로의 파견과 희망퇴직, 분리법인으로 전적을 제시한 반면 금속노조 대우자판지회는 법인분리 반대와 함께 원직복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모두 기존 입장을 반복한 셈이다.
노사는 오는 27일 차기 모임에서 진전된 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기화 하고 있는 노사 갈등이 3자 교섭에서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우자판은 지난해 9월 29일 임시 주총에서 직영점 법인 분항을 결정하고, DW& 직영판매(주)라는 승용차판매 담당 신설법인을 만들었다.
이어 같은해 10월 11일 법인분할 후속조치로 직영점의 정규직 533명 전원을 DW& 직영판매(주)로 인사발령했다.
이어 신설법인으로의 전적에 반대한 노조원 220여명은 근로자지위확인가처분을 신청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올해 1월 이들이 대우자판에 소속된 노동자임을 인정하면서도 노조의 법인분할금지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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