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6-13 22:36
|
글쓴이 :
서부지부
 조회 : 1,357
|
‘6월 총파업 지침1호’ 발령…“6월20일 총파업 목표로 총력준비”
민주노총이 비정규법안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 강행처리시 20일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13일 전 조직 철야농성돌입과 투쟁본부 전환 등 총파업 지침을 각 조직에 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6월 총파업 지침 1호’를 통해 “6월20일 총파업을 목표로 총력준비에 돌입한다”며 “매일 오전 모든 사업장은 출정식 또는 교육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오후에 지역별 총파업 집회에 참석”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본부, 시협·지구협, 연맹 및 연맹지역본부·산별지부는 13일부터 총파업 투쟁본부체계로 전환하고, 각 조직 사무실에서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철야농성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단위조직 대표자회의 또는 확대간부회의(간담회)를 긴급 소집할 것과 조합원 순회간담회 등도 지시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번 지침은 총파업 준비를 위한 것으로 총파업 돌입 여부는 이번주 내에 윤곽이 잡힐 것”이라며 “국회 상임위에서 법안을 일방처리 할 경우에는 다음 지침은 총파업 돌입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14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연다. 또 17일에는 지역본부와 각 연맹별로 국회 환노위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민주노총 비정규권리 보장 입법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