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0-26 08:56
|
글쓴이 :
서부지부
 조회 : 1,330
|
비대위 첫 회의…11월2일부터 현장순회
지난 21일 구성된 민주노총 비상대책위가 25일 첫 집행위 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 운영체계 및 투쟁계획 등을 점검했다.
민주노총이 비상대책위원들의 상근을 원칙으로 하면서,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비대위원을 배출한 각 조직은 중집회의 등을 열어 산별연맹 위원장 및 지역본부장 공석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으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비상대책위 활동을 시작했다.
비상대책위 집행위원회는 임원과 실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기존 민주노총 상집회의와 참가자들이 동일하게 구성되며, 기존 중집회의가 비상대책위 대표자회의(투쟁본부 대표자회의)로 대체된다.
이날 비상대책위 회의 결과 대정부교섭팀장은 배강욱 비대위 집행위원장이 맡기로 했으며 양극화해소팀장 및 여성담당은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특수고용대책회의 및 미조직비정규사업, 산업안전 분야는 고종환 서울지역본부장이 담당하기로 결정됐으며, 사회공공성은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이, 통일은 원학운 인천지역본부장, 대외협력사업은 곽태원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반세계화투쟁은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 장기투쟁사업은 남궁현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이 각각 담당 비대위원으로 결정됐다.
집행위는 또 사무총국 간부들의 집단사직으로 업무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비대위에 참가하는 7개 산별연맹에서 실무자들을 한명씩 민주노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이날 집행위는 또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9명의 비대위원 전원이 총파업 찬반투표 조직 등을 위한 현장 순회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