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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20 17:59
위원장 강제연행, 긴급속보 2신
 글쓴이 : 서울서부지회
조회 : 1,636  
<위원장 강제연행, 긴급속보 2신>

22일(금) 전 조합원 4시간 총파업 돌입!

긴급 상무집행위원회가 열려 긴급 투쟁지침을 결의했다.
오후2시 긴급 소집된 상무집행위원회에서는 위원장 강제연행에 따른 긴급투쟁계획을 논의하고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3차 중앙쟁위대책위의 결정에 의거해 8월22일(금) 4시간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
▲21일(목) 오후 2시,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위원장 강제연행 규탄! 공안탄압 분쇄! 금속노조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 개최
▲21일 오후 4시 개최 예정이던 10차 중앙쟁대위를 오전 11시로 긴급 개최
▲21일(목) 기륭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참가를 위해 금속노조 확대간부 1박2일 상경투쟁을 하루 투쟁으로 전환하여 당일 밤 10시30분 해산하고 소속 사업장으로 돌아가 총파업 투쟁 조직한다.

노조는 21일 오전 11시 개최되는 10차 중앙쟁대위에서 위원장연행에 따른 투쟁방침을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결의할 계획이다.

한편 금속노조는 위원장 강제연행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이명박정부가 불법이다.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이명박정부가 정당한 노조 활동 중이었던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 정갑득위원장을 경기도 포천에서 불법연행함으로써 ‘노동자의 적’이라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 금속노조는 ‘친 기업정부’임을 표방하는 이명박정부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하며, 이명박정부가 노동조합을 인정한다면 정갑득위원장을 즉각 석방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그동안 각 법률단체는 금속노조의 투쟁에 대해 정당한 노조활동임을 주장해왔다. 경찰과 검찰은 합법적 노조활동을 전개해온 정갑득위원장에 대해 불법파업의 주범으로 몰아가면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심지어 7월24일부터 지금까지 군사독재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건물을 둘러싸고 마구잡이 불법검문검색을 일삼고 있다.

이명박정부는 금속노조의 7월2일 정당한 파업에 대해 불법정치파업이라고 몰아붙이고 있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다. 7월2일 파업은 금속노조에서 쟁의조정절차 및 쟁의행위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친 정당한 쟁의행위이며, 근무시간 이후 국민건강권을 위해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것은 국민들로부터 칭찬받아 마땅한 정당한 투쟁이었다.

이명박정부는 무엇이 불법이고 무엇이 위법인지를 국민앞에 제대로 밝혀야 한다. 불법으로 말하자면 국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무시하며 ‘미친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고, 언론장악을 위해 온갖 만행을 저지르며, 불법정치자금죄를 저지른 재벌들을 사면해버리는 이명박정부일 것이며, 촛불을 지켜온 무고한 시민들에게 곤봉세례를 지시한 어청수이다.

역사의 진실은 이명박정부가 불법이고 금속노조가 합법이다. 금속노조는 가진 자들의 정권 이명박의 ‘탄압의 칼날’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금속노조의 정당한 투쟁은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한다. 금속노조는 금속노조가 정갑득위원장이고, 우리 모두 정갑득위원장이 되어 이명박정부에 맞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이미 지도부체포시에 비상한 각오로 총파업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기에 그 결심 그대로 투쟁할 것이다. 오늘 이명박정부가 불법적으로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을 가둘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금속노조 15만 조합원들은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 국민들과 함께 노동탄압, 국민사냥의 주범 이명박정부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정부를 비롯하여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 있는 검찰과 경찰에 금속노조는 역사앞에 한 점 부끄럼이 없음을 밝히면서, 너무나도 정당한 금속노조의 요구를 떳떳하게 밝힌다.

우리의 요구

1. 전국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2.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즉각 취소하라!
3. 이명박정부는 노동탄압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4. 국민사냥 노동탄압의 주범 어청수를 즉각 파면하라!

2008.8.20

전국금속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