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7-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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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부지부
 조회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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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연맹 완성차 4사 노조 산별전환 완료
쌍용차노조가 산별전환을 가결, 금속연맹 내 완성차 4사 노조가 산별노조 전환을 모두 완료했다.
노조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산별전환 총회를 실시해 5일 오후4시 투표 결과를 집계한 결과, 전체조합원 5,580명중 88.6%인 4,942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4,509명이 산별전환을 찬성, 91.2%(투표자 대비)로 산별전환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 현대차, 기아차, 대우차 노조에 이어 쌍용차노조가 금속산업연맹 산별노조 전환 일정에 함께한다.
금속연맹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산별전환 동시총회를 공고, 쌍용차노조 역시 27일부터 28일까지 산별전환 총회 일정을 예고했으나 노조간부 비리로 인한 집행부 거취 문제를 두고 노조 내 논란을 겪으면서 산별전환 총회를 연기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달 쟁의행위 찬반투표 무산 등 노조 내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회사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 등 조합원들이 고용불안을 느끼면서 그 대안으로 산별노조를 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산별전환 투표를 마친 현대차노조(43,758명)는 71.5%, 기아차노조(27,521명)는 76.6%, 대우차노조(9,149명)는 77%로 산별전환을 가결했으며, 완성차 4사 노조의 산별전환 조합원수 85,008명을 포함해 금속연맹은 14개 노조 92,565명이 산별전환에 성공했다.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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