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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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조직의조직은 말로 투쟁하지말고 바로서야 한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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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합원
 조회 :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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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성 폭력 사건으로 여기 저기 난리다.
주요 일간지는 물론 참언론세상 및 노동계의 언론들도 이번 사건 처리에 대해 분개를 하고 있다.
그런데 현자지부내의 수 많은 조직들이 있는데 어찌 입다물고 있는 꼬락서니가 뭔가 캥기는 것이
있는 모양이다. 가재는 게편이라서 그런가?
어떻게 이처럼 이중적 자세를 보일 수 있는지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다.
만약, 현재 집행부가 이와 유사한 사건을 일으켜 이슈화 되고 시끄럽다면 개떼, 아니 벌떼 처럼
여기 저기 쏘아 붙일 것이 뻔하다. 아니 전 공장에 도배질을 해댈 것이다. 또 그렇게 해 왔다.
그런데 이렇게 조용할 수가 없다. 어느 조직하나 성명서나 대자보 발행 하나 없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게 민주를 자처하는 조직들의 이중적 자세입니다. 우린 똑바로 보아야 합니다.
가장 깨끗하고 선명해야 할 금속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현 위원장과 함께
출마한 런닝메이트 사무처장이 이 일을 저지르고 사퇴를 했습니다.
파라솔 사건처럼 총무처장 사퇴했다고 다 해결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총무실장 제조직에서
제명되었다고 파라솔 사건이 해결 되었습니까?
이런 제조직들을 믿고 따라 가는 우리 조합원들도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피 같은 조합비를 상급단체에 납부했는데 그 돈으로 술을 먹고 성폭력이나 하고
이래도 우린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얼마전 대의원 대회장에서 상급단체(금속) 투쟁 지침에
복무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개 거품 물던 조직들은 왜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나요? 같은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가요?
그럼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동료 직원들을 성폭행해도 된다는 것인가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입으로만 조합원 위하고 민주 민주 하지마세요. 민주는 술집에 가면 정말 많습니다.
제발 상급단체가 똑 바로 설수 있도록 상처는 과감히 도려 내어야 새 살이 돋아 나듯이
할말은 제대로 하는 조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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