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의 1일 파업을 앞두고, 철도 노사의 본교섭이 진행되고 있지만 핵심 요구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등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철도 노사는 지난 26일 서울사옥에서 12차 본교섭을 가졌지만 노조 핵심 요구에 대해 공사쪽이 기존입장을 고수함으로써 의견 접근은 보지 못했다.
이어 27일 오후 2시 서울지역사무소에서 본교섭이 진행됐다. 노조는 철도상업화 중단 및 철도공공성 강화, 직무직단과 조직개편 등에 대한 공사쪽의 진전된 안을 요구했으며, 공사쪽은 시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집중실무교섭을 통해 집중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오후 3시부터 노사간 실무교섭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무교섭은 오후 4시26분께 정회됐으며, 오후 5시30분께 본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26일 본교섭에서 마지막 교섭시한을 28일 오후 9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28일 오후 9시부터 5개 권역에서 총파업 전야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섭의 진전이 없을 경우 예정대로 1일 새벽 01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조 파업 돌입 전에 직권중재에 회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노조는 이와 상관없이 노사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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