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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16 08:34
“더이상 좌시 안해, 강력히 대응하겠다”
 글쓴이 : 서부지부
조회 : 1,563  

<5신> 긴급 임원회의 개최…이수호 "강력한 지도집행 위해 재신임건 자진 철회"
 
[15일 19:05] 민주노총은 15일 대의원대회가 무산된 직후 임원회의를 갖고 “자신의 의견을 힘으로 강제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물리력으로 관철시키겠다는 태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와 함께 이수호 위원장은 “강력한 지도집행력을 구축하기 위해 대의원대회에 상정키로 했던 재신임건을 자진철회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임원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명을 내 “위원장 재신임 건, 사회적 교섭방침, 4월 총파업 등 중요한 결정사항을 앞두고 일부 단체의 점거에 의해 폭력으로 무산된 것은 대단히 심각한 사태”라고 규정했다.
 
이어 “대의원대회 자체를 봉쇄하는 행위는 어떠한 명분도 합리적 근거도 없다”며 “그동안 민주노총은 내부의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대회자체를 물리력으로 원천봉쇄하는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4월 총파업과 사회적 교섭방침 건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중앙집행위를 조속히 개최해 대대일정을 포함한 모든 사업을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4신> 또다시 폭력사태, 개최도 못하고 무산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시작 전부터 충돌…집행부 “이른시일 내 다시 개최”
 
[15일 16:35] 우려했던 최악의 사태가 결국 다시 발생했다.

사회적 교섭 방침 등 결정을 위한 15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다시 폭력사태로 얼룩지면서 개회선언조차 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민주노총은 이른 시일 안에 대의원대회를 다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충돌은 대회 개최 예정시간 전부터 시작됐다.

대회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대회장 1층 좌석에 참관인들의 출입을 통제한 데 반발해 전노투 등 100여명의 참관인들이 교통회관 2층 대강당 입구로 몰려가 민주노총 사무처 관계자 및 20여명의 질서유지대와 난투극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어 40여분이 지난 뒤 지난 2월1일 임시대의원대회처럼 단상이 점거됐고 대의원 좌석도 절반이 넘게 전노투 등에서 차지하는 등 150여명이 순식간에 대회장을 점거하고 사회적 교섭 안건 폐기를 요구했다.

2시15분께 질서유지대가 단상점거자들을 끌어내리려 하자 다시 한번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중집회의를 소집한 민주노총은 대회무산 선언 및 이른 시일 내 대의원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오후 3시께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대회무산을 공식 선언했다. 또 이 총장은 “이후 현장을 힘있게 조직해 총파업을 조직하고 1주일 안에 대의원대회를 다시 개최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대회는 민주적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앞으로는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집회의에서 일부 중집위원들은 개최시기를 '1주일 내'로 하는 것은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해 중집 차원에서 개최시기를 공식적으로 결정하지 못해 정확한 개최 날짜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2월1일 대의원대회에 이어 민주노총은 또 공개적인 망신을 당한 것이다.

한편 이날 물리적 충돌 과정 속에서 질서유지대 쪽 한 명과 전노투 쪽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긴급후송되기도 했다. 전노투는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쪽에 공식사과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3신> 민주노총 지도부 ‘대회 무산’ 공식선언
이석행 사무총장 "1주일 내 다시 소집하겠다"…각 연맹 간담회 조직 당부


[15일 15:25] 전노투 등의 단상과 대의원석 점거 등으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개회조차 하지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집행부가 '대의원대회 무산'을 공식 선언했다.

이석행 사무총장은 오후 3시10분께 "오늘 대의원대회는 무산됐음을 선언한다"며 "1주일 내에 대의원대회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은 "(1주일 동안) 각 연맹은 간담회 등을 적극 조직해 달라"고 말했다.

집행부가 대회 무산을 선언하는 가운데에서도 전노투 소속 회원들은 단상점거를 풀지 않고 사회적 교섭안 폐기 구호를 계속 외치고 있다.

<2신>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사실상 무산'
개회 예정시간 1시간 넘게 대치상태 계속…지도부, 이후 대책 논의중


[15일 15:10] 대회 시작전부터 난투극이 빚어진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개최 예정시간인 오후 2시를 한 시간 가까이 넘기도록 개회되지 못한 채 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대회 장소인 교통회관 2층 대강당에는 2시50분 현재 질서유지와 대회개최를 요구하는 집행부 쪽과 사회적 교섭 폐기를 요구하는 전노투 쪽이 계속 대치하고 있다.

대회장 단상이 처음 점거된 1시40분께부터 단상과 아래층 대의원석 절반을 점거한 전노투 등은 2시15분까지 사회적 교섭 폐기와 총파업 조직 구호를 외치며 계속 농성을 벌였다.

이에 대해 노란색 완장과 셔츠를 입은 질서유지대 20여명이 전노투 점거자들 뒤에 연좌했으며 경기도노조 조합원 20여명도 무대 바로 앞을 가로 막고 대의원석을 점거한 전노투 쪽 조합원들이 추가로 단상에 올라가는 것을 막았다. 노란색 완장의 질서유지대는 민주택시연맹과 교보생명노조 조합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장은 경기도노조 등 질서유지대가 “점거 반대” 구호를, 전노투 쪽 사람들이 “사회적 교섭안 폐기” 구호를 계속 외치는 아수라장을 방물케 했다.

이에 대해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마이크를 잡고 점거자와 참관인들에게 질서유지를 해 줄 것과 윗층 참관인 석으로 올라갈 것을 호소했으나 구호소리에 묻혔다.

그러기를 계속하다가 2시15분경 단상에 연좌해 있던 대학생 중심의 농성자들을 질서유지대가 끌어내기 시작했고 이에 반발해 대의원 좌석에 앉아 있던 전노투 쪽 회원들이 무대위로 올라가기를 시도하면서 다시 한번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질서유지대원인 한 조합원이 심하게 맞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상을 앞뒤로 여기저기서 질서유지대와 전노투 쪽 회원들간에 주먹질과 발길질에 오가면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15분여간의 몸싸움 끝에 더 많은 수의 전노투 회원들이 단상을 점거해 한때 대학생들 중심으로 20여명이었던 점거농성자들이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보건의료노조 대의원들과 전노투 회원들과 말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노투 회원들은 “대의원들이 제대로 못해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으며 보건의료노조 대의원들은 “제대로 하게 보장해 달라”고 맞섰다.

2시50분 현재 난투극은 중단됐지만 단상과 대의원석에서 구호소리와 노래 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간간히 질서유지대와 농성자들간의 몸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대회의장인 이수호 위원장은 현재까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고, 민주노총 집행부는 중집 회의를 소집해 이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1신>민주노총 대회 시작전부터 난투극
 전노투 등 임시대의원대회 대회장 진입 이어 단상 점거…긴장 고조


[15일 13:50] 사회적 교섭 방침 등을 결정할 15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난투극이 벌어지고 단상이 점거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임시대의원대회가 예정된 잠실 교통회관 2층 대강당 입구에서 오후 1시께 대회장 1층 진입을 시도하던 전노투 등 참관인들과 민주노총 질서유지대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났으며 1시40분께 단상은 전노투 등에 의해 점거됐다.

교통회관 건물 주위에 삼삼오오 모여있던 100여명의 참관인들은 대회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께에 2층 대회장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사무처 관계자 및 ‘질서유지’라고 쓰인 노란색 완장을 팔에 찬 조합원들과 충돌이 일어났다.
 
애초 민주노총은 지난 2월1일 임시대의원대회처럼 파행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의원을 제외한 참관인 등은 대회장 1층 좌석 출입을 금지시키고 2층 좌석 출입만 허용했으며 전노투 등은 이에 반발한 것.

첫 충돌이 일어난 뒤 10여분간 질서유지대와 진입을 허용하는 쪽 사이에는 욕설과 주먹, 멱살잡이가 오가는 등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는 일부 조합원들이 피를 흘릴 정도로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다.

또 몸싸움이 벌어지는 한 켠에서는 조돈희 전노투 상황실장과 오동진 민주노총 사무차장이 설전을 벌였다. 조 실장은 “이미 사회적 교섭안건이 상정될 경우에 대해 경고했으니 안건을 폐기하라”고 요구했으며 오 사무차장은 “어쨌던 대회가 진행돼야 하니 상황을 종료해 달라”고 요구했다.

10여분간의 난투극 뒤에 전노투 등은 건물 2층 대강당 입구에 연좌해 사회적 교섭안 폐기와 출입허용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등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질서유지대는 문을 잠그고 강당입구를 막은 채 양쪽이 대치했다.

이어 숫적으로 우세한 전노투 쪽이 강당 입구를 막고 집행부의 출입을 막는 상황으로 바뀌었으며 전노투 소속 조직인 전해투 회원과 대학생들로 보이는 100여명이 1시40분께 잠궈져 있던 대회장소 문을 열고 단상을 점거했다.

또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에서는 현자비정규직노조 조합원 50여명과 상복을 입은 코오롱노조 조합원 20여명이 연좌해 농성중이다. 이들 노조는 “대회 봉쇄가 목적이 아니라 사회적 교섭안 폐기와 비정규개악안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호소하기 위해 농성중”이라고 말했다.

단상을 점거한 전노투 회원 20여명은 사회적 교섭안 폐기를 주장하고 질서유지대가 폭력을 휘둘렀다며 구호를 외쳤으며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멱살잡이를 하는 등 대회장 안팎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시50분 현재 대의원들은 속속 대회장에 모여들고 있으나 100여명이 단상 및 대의원석을 점거하고 있어 대회장 안으로 쉽게 입장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