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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27 11:45
<속보>대우버스사측 협상제안
 글쓴이 : 서울서부지회
조회 : 1,467  

부산 대우버스 사측이 26일(일) 오후 5시에 “507명 정리해고 구조조정 철회” 의견을 전하면서 협상을 제안해 왔다. 이에 부산 대우버스 870명 전조합원 상경투쟁은 일단 보류됐다.

부산 대우버스조합원 생산직-사무직 8백70명 전원은 27일(월)부터 4일간 부천에 있는 본사 상경투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측이 협상을 제안해 왔기 때문에 본사 상경투쟁은 일단 보류하고, 27일(월)  오전 10시 조합원 보고대회를 할 예정이다.

08년 임단협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관계로, 임단협 쟁의권을 갖고 교섭에 임하며,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편, 그동안 부산대우버스는 ‘적자’ 타령을 하면서 507명 정리해고안을 발표했었다.
이후 현장직으로 구성된 대우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압도적인 찬성으로 금속산별로 전환했고, 이미 금속산별에 가입돼 있고 파업투쟁을 전개해 왔던 사무지회와 공동투쟁본부를 조직해 투쟁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이지만, 대우버스의 생산직과 사무직이 금속노조로 단결해 싸우고 있기에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참조-부산양산지부 ‘상경투쟁 관련’ 보도자료]

부산 대우버스 노동자 870명, 집단해고 철회투쟁
4월 27일부터 4일간 경기도 부천 본사,
영안그룹 50주년 기념행사장 등에서

대우버스(회장 백성학. 영안그룹·경인TV)는 2008년 흑자 259억(당기순이익 91억원 포함)을 기록했으며, 2009년 3월 현재 수출증가율 전년대비 55%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우버스는 2008년 가을부터 ‘적자(-53억원)가 난다, 물량이 줄어든다’는 거짓말을 하며 불법적인 집단해고를 추진해왔습니다.

금속노조 대우버스 사무지회(지회장 김화수, 조합원 238명)는 2008년 11월 3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고 6개월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우버스는 이 사태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2009년 3월 11일 전직원(2009년 3월 현재 928명) 중 507명(55%)을 4월까지 단한번의 희망퇴직을 거친후 인원이 모자라면 정리해고 하겠다며 오히려 인원을 늘인 집단해고안을 발표했습니다.

55년간 대우버스를 키워온 부산공장(전포동, 금사동, 반여동)의 노동자들로 구성된 ‘대우버스노동조합(위원장 김만종, 조합원 640명)도 3월 30일부터 ’집단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대우버스는 창사이래 단한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던 흑자기업이며 올해는 한국의 자동차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수출이 55%나 늘어났습니다. 대우버스 경영진의 불법적인 집단해고를 저지하고 사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870여명의 대우버스 생산직,사무직 노동자들은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동안 부천 본사와 영안그룹 50주년 기념행사장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 참고 : 대우버스의 본사 및 공장이 모두 부산이었으나, 2007년 본사(사무실)는 영안그룹이 있는 부천으로 옮김. 본사주소 :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