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중동 절독 등 80만 조합원 참여 ‘하반기 3대 대중운동’ 전개 등 대정부투쟁 수위 높혀
민주노총은 20일 14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민주노총 하반기투쟁 골격을 논의하고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한 반이명박투쟁 사회연대전선 구축을 비롯해 △언론장악저지 등 민주주의 사수 △공기업민영화 등 공공부문 시장화 사유화정책 폐기 △비정규법등 노동기본권 개악 저지 등 대정부, 대국회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1단계(8~10월초) 언론장악과 공기업민영화 등 공공부문 시장화 사유화 저지 투쟁 △2단계(10중~11월초) 2008전국노동자대회 등 총력투쟁 △3단계(11중~년말) 대중정치투쟁을 집중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우선 ‘언론장악 저지’를 위해 오는 22일 KBS앞에서 수도권 집중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9월 초반에 언론노조 총파업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또 공기업민영화 등 공공부문 시장화 사유화 저지를 위해 9월 중순 공공운수연맹 결의대회를 지원하고 9~10월에는 단위사업장별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행사에 집중한다.
또, 10월 중순경 2008전국노동자대회 개최와 함께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지역별 ‘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11월 중에 10만 이상의 조합원과 가족, 시민 등이 결합한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통해 이명박 정부를 강도 높게 규탄한다. 이와 함께 국민대책회의와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의해 범국민 촛불대행진도 펼친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은 80만 조합원이 전개하는 ‘하반기 3대 대중운동’으로 △조중동 절독운동 △광우병쇠고기 불매운동 △비정규직 해결 등을 결정하고 주력한다. 특히 오는 31일 옥천문화제에서 출범식을 갖게 될 조중동 절독 불매운동을 위한 ‘전국 순례단’이 구성된다. 순례단은 주요 도시를 거쳐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KBS앞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결합한다.
하반기 정기국회 대응 투쟁 방침도 결정됐다. 민주노총은 ‘국정감사 대응팀’을 구성하고 △8월 말 국감내용 정리와 정치권과 연계 투쟁사업 결정 △9~10월(국정감사 기간) 국정감사 모니터 사업에 나선다.
그밖에 민주노총은 중집회의 주요 안건으로 2008년 하반기 직선제 준비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직선제는 내년 12월 치러진다. 민주노총은 9월중 직선제 선거 교육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전체 조합원 명부입력 등을 거쳐 내년 12월 중반 직선제 선거를 치르게 된다.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투쟁지원 건도 확정했다. 지난 17일 단식 68일차만에 위급한 상황에 직면한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이 면목동 녹색병원으로 이송됐고, 교착 상태에 빠진 기륭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사흘동안 전국 동시다발 항의 서한전달 및 1인 시위를 벌이고, 28일에는 기륭전자 공장 앞에서 전국동시다발 기륭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또 다음 달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9회 ‘민족 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광화문 일대에서 ‘열사정신계승 비정규직 노동자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열어 이번 행사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모아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규율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건’과 여성연맹이 기타안건으로 제출한 ‘최저임금 개악시도 대응방안’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2시 개최될 2008년 제2차 중앙위원회 안건으로 이번 중집에서 심의된 안건 이외에 △각종 위원회 위원장 및 실장 인준 건 △2008년 예산조정 승인 건 △규정 개정 심의 건 등도 추가적으로 심의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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