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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21 14:06
2009년 중앙교섭 조인식 열려
 글쓴이 : 서울서부지회
조회 : 1,547  

지난 3월 시작된 2009년 중앙교섭이 조인식을 끝으로 6개월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17일 14시 금속노조 6층 회의실에 모인 노/사 교섭위원들은 2009년 중앙교섭 조인식을 갖고 ‘금속산별협약’과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했다.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신쌍식 회장직무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년 새싹이 돋을 때 교섭을 시작해 설악산에 단풍이 드는 가을에 조인식을 하게 됐다”며 올해 유난히 길고 힘들었던 중앙교섭 과정을 되짚었다. 이어 “금년도 경제 성장률이 상향조정된다고 하고 경기도 회복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노동시장은 아직 이를 체감하기 힘들다”며 사용자협의회 안에서도 큰 온도차가 있음을 지적했다. 신 직무대행은 아직도 교섭 중인 지부가 있다면서 “앞으로는 더 나은 교섭구조개선을 마련하기위한 토론도 해보자”고 제안했다.

다음으로 정갑득 위원장의 모두발언이 이어졌다. 정 위원장도 “경제위기로 인해 올해 힘든 협상이 될 거라 예상했었고 실제로 그랬다”며 09년 교섭과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98년 이후 10대 재벌들이 우리 노동자와 중소기업 사업장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다 해먹었다”며 “산별교섭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돌파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6기 임원선거에 나온 후보들이 업종교섭형태를 고민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음 중앙교섭에서는 지금의 부족한 점들을 채워내는 폭넓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을 밝혔다.

모두발언을 통해 서로 덕담을 주고받은 노/사 교섭위원들은 ‘금속산별협약’ 및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했으며 기념촬영으로 조인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