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샘 중집회의 및 상집회의, 장시간 논쟁
강승규 전 수석부위원장 구속에 따른 지도부 거취를 결정하기 위한 민주노총 중집회의와 상집회의가 밤새 진행되면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1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도부 거취 등 강 전 수석 사태에 따른 수습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중집회의는 유회와 정회를 거듭했다. 오후 7시30분에 시작된 중집회의는 11일 새벽 12시30분까지 세 번의 정회를 거친 뒤 유회되고 상집회의를 열어 중집에서 논의된 안을 바탕으로 조율에 나섰다. 이어 새벽 2시40분경 다시 중집회의를 열자마자 바로 정회시킨 뒤, 임원회의를 진행했으며 오전 9시에 중집회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장시간 토론을 거치면서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과 하반기 투쟁 등을 위해 현 지도부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또 지도부가 사퇴한다 하더라도 위원장만 사퇴하는 방안부터 지역본부장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 그 범위를 놓고 쟁점이 일기도 했다.
또 토론 과정에서 이수호 위원장은 자진사퇴 의사를 완강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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