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여명 부상, 25명 연행 등 경찰 강경진압 극한 대립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자 복직을 요구로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동부지구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광주·전남 노동자 연대파업 및 전남동부지역민 궐기대회’가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폭력으로 점철됐다.
민주노총 광주전남지부 동부지구협의회에 따르면 공장내 음식물 반입을 위해 공장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응, 노동자들이 각목을 들고 투쟁을 벌이는 등 극한 대립 양상을 빚었다.
이날 경찰은 5천여 경찰병력을 동원 대회 시작 전부터 충돌을 예고했으며 집회 참여자들이 공장진입을 시도하자 참가자들을 향해 물대포를 앞세워 강경진압으로 일관, 집회 참여자들이 타고 온 차량 30여대가 훼손됐다. 이에 집회 참여자들이 경찰의 진압봉에 맞서 각목을 들고 대치했으며 또 전경버스 5대에 불을 지르는 등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오후 9시 현재 조합원들은 집회 대오를 정비, 정리집회를 가진 후 자진해산했으나 이날 집회와 관련 동부지구협은 긴급히 상황실을 구성하고 70여명의 부상자와 25명 연행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한편 금속노조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지회 조합원 61명이 이틀째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크레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강경진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민주노조 인정, 현대하이스코 직접대화’를 촉구하며 점거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농성자들은 요구안이 수용될 때까지 무기한 점거농성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은 점거농성으로 인해 공장가동이 거의 중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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